고조선의 건국과 단군왕검은 신화일까?

Posted by 밥쏬
2016. 3. 16. 20:14 고조선


개천절은 우리나라 역사가 시작된 날로 음력 10월3일이었다가 1949년부로

 양력으로 바뀌어 기념되어지고 있습니다.

기원전 2333년 단군왕검이 조선을 세운이후로 역사가 시작된 것이죠.

즉 우리나라의 뿌리부터 따지자면 약 4300년 정도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4347주년이 지났고 올해 개천절이 지나면 4348주년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오랜옛날 세워진 고조선이란 나라와 단군은 신화적 요소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군은 신이며 오랜기간 군림했으니 어느정도 맞는말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단군이라는 사람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습니다.

특히나 개신교 단체들에서는 단군이 1000년가까이 지배했다는 것을 문제삼기도 합니다.



1000년 가까이 한사람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이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이었다면 어땠었을까요.

단군의 자손들이 계속 나라를 다스렸다면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물론 역사적으로 너무 오래된 일이라 자료가 많이 남아있지는 않습니다만 세종실록지리지에는

고조선에 관한 기록이 있는데 조선의 사관들은 고지곳대로 쓰기로 유명합니다.

여기서 단군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1038년만에 신이되었다고 쓰여있습니다. 

단군은 오랜시간이 지나서 신격화가 돼었다고 보여집니다.

고조선을 단군이라는 신이 1000년을 다스린게 아니라 그의 자식세대가 같은 이름을

사용하여 다스렸을 것입니다.

즉 단군은 우리의 시조이면서 상징적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국조인 단군을 부정하고 폄하해서는 안됩니다.

단군의 신격화를 막고자하는 기독교단체들은 왜 그들신은 부정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종교를 가지는 것은 좋은일이지만 남을 깎아내리며 자신들을 높은 위에 올리려하는

방법을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조선이 문헌상 처음나타난것은 BC7세기 부터라고 하는데 관중이 편찬한 관자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기원전 7세기에 기록된 책에 고조선이라는 나라가 처음 나타난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유로 고조선이 기원전 7세기에 세워졌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전일이 기록되지 못했을 수 있지 않습니까.


또한 몽고의 침략에 대응해 백성들을 통합시키기 위하여 단군신화를 만들어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또한 잘못된것인데 그 이전부터 단군신화는 전해져오고있었습니다.

특히 삼국유사에는 단군이전의 환웅때만을 신화로보고 단군이래로는 역사로 기록하고 있는데

일본에 의해 왜곡되어 전해진것이라고 합니다.

정리해보자면 단군은 단군이라는 단일인물이 아니라 왕을 지칭하는 다른호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록에 의해서도 고조선은 실존했으며 단지 시간이 지나면서 신격화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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